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정은입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찾아 뵙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
전 요즘 드라마 '한반도' 촬영으로 인해 무지무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한반도에서 북한의 과학자 역할로 나오고 있는데 한 씬도 수월한게 없을 정도에요.
최근에는 어떤 세력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 씬도 찍었을 정도로 힘들거든요.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i40 살룬을 만나러 온건, 이 시간으로 인해서 제게 잠깐이나마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어요.
제가 이번 셀러브리티 릴레이 시승의 1차 시승자라고 들었는데 솔직히 오기 전까지 아무런 자료도 찾아보지 않고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왔어요.
사전 정보가 있으면 객관적으로 시승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차에 대해 아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여유 시간에 드라이브를 즐길 정도로 차를 좋아하기에, 제 나름대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차를 체감하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오늘 시승하러 오는 길에 발걸음이 무지 가벼웠답니다.
차를 딱 첨 보자마자 색깔에 너무 끌렸어요.(시승차는 블루스피릿-YU6)
일단 이런 컬러는 만들기 힘든 색이라고 생각해요. 무채색 일색인 기존 차들에서 벗어나 이런 비비드한 컬러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사실 전 활동적인걸 좋아하거든요. 몸으로 부딪히고 돌아다니는걸 즐겨요. 그래서 운동도 좋아하고 자동차도 좋아하고, 누군가를 만나 무작정 걷는것도 좋아해요.
이런 저의 라이프 스타일에 이러한 색상이 너무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i40 살룬은 뒷모습이 상당히 모던한 느낌이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중형세단이다. 하면 일단 엄청 크고 보수적인 느낌이 대부분이라 거부감이 들었거든요.
근데 i40 살룬은 그런게 없어요. 다른 중형차들 처럼 휑한 느낌으로 큰게 아니라 꼭꼭 옹골차게 큰 느낌이거든요.
보수적인 세단 느낌이 나면서도 알차고 세련된 느낌. B... 모로 시작하는 그 차 있죠? ^^ 그 차하고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어릴 때 부터 그 회사 차가 참 디자인이 훌륭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와 비슷한 상큼하고 단정한, 세련된, 모던한, 알찬. 그런 느낌이에요!
잠깐 다른 얘길 좀 더 해볼께요. 요즘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반에서 젊은 분들이 유럽형 디자인을 선호하잖아요.
생활의 질적 향상에 따라 점점 제품의 양적인 부분보다는 질적인 부분을 중요시 한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런 트렌드를 i40 살룬이 정확하게 읽고 승부수를 띄운 것 같아요. 적당한 크기의 그릇 안에 맛있는 음식을 예쁘게 담아놓은 모습과 같거든요.
i40 살룬은 본인 커리어에 열심히 집중하면서도 여가를 즐길 줄 아는 트렌드세터들이 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이미지를 잘 담고 있잖아요.
제가 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시면 저하고도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하하하!
실제 차를 몰아보고 이것저것 편의장비를 다뤄보며 느낀 점은 '세세한 배려가 참 많구나.' 라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촬영장에서 보온에 제일 힘쓰는 부분이 손이에요. 손이 추우면 온 몸이 다 추운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차를 고를 때 다른 건 몰라도 히팅 핸들 만큼은 꼭 있었으면 하는데 이 아이는 그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특히 교통정보까지 반영해서 알려주는 이 내비게이션.
이거 정말 서울시내에서 주로 운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필수인데 한국 현지화가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수입차들 보면 자동차와 부품들은 수입산인데 내비게이션만 쌩뚱맞게 국산이라 굉장히 이질감도 있고 특유의 어색함이 싫어요.
근데 i40는 내비게이션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네요.
골목길 하나하나까지 막히는 길을 피해서 세심하게 안내해주고, 기름이 떨어지면 알아서 가까운 주유소를 재빨리 찾는 것 하나까지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직접 타고다니며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정말정말 조용하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사실 직접 운전하는걸 즐기고 운전할 때 차가 주는 그 느낌 하나하나를 중요시 하거든요.
승차감, 정숙성, 코너를 돌 때의 안정감 등을 주로 보는데 i40는 실내가 너무너무 조용했어요.
속도를 꽤나 높여 달렸음에도 마치 바깥 세상과 단절된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니까요.
현대인들은 혼자서 음악을 즐길 만한 공간을 찾기 힘든데 i40는 타고다닐 때 너무 조용해서 음악 감상실로도 손색 없는것 같아요.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직업이 배우잖아요? 아무래도 연기자다보니 사물을 대할 때에도 감성적인 측면으로 접근을 하게 되요.
그래서 자동차도 무작정 딱딱하거나 출렁대지 않고 로맨틱 했으면 하는데 i40 살룬은 실내에서 감성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볼륨 버튼 부터 히터 조작 버튼 하나하나 투박하지 않고 세심해서 정말 한 신경 쓴 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매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디테일이거든요.
신경을 덜 써도 되는 부분까지도 남보다 신경을 쓰면 감성적인 요소가 생기게 되는데 이 차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과하지 않은 크기에 모던한 느낌. 오버하지 않아 튀지 않고 좋은 이 차.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분들이 선택하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이번에 서울 시내에서 탈 만한 개인 차량이 필요한 참에 이 차를 흰색 가솔린 모델로 계약했어요. ^^
마지막으로 인사드릴께요.
요즘은 작품을 고를 때 상당히 신중히 고르고 있어요.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작품을 고르다 보니 작품을 시작하게 되면 너무 행복한 느낌을 받아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신중히 고심하고 타본 끝에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가 만든 차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자신감을 갖는지 모르겠네요. ^^
이상 김정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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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스타일 마케팅
장소협찬 : 카레클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