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듀얼코어 스마트폰 벌써 9종

지난 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CPU 스펙 기준이라면 1GHz 속도를 가진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했지만, 올해 초부터 듀얼코어 CPU가 들어간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도 이제는 본격적인 듀얼코어 시대로 접어들었다.

애플이 여러가지 이유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5의 출시를 늦추고 있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진영은 듀얼코어 CPU와 더 크고 높은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 그리고 성능과 안정성이 한단계 더 높아진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갖췄다.

7월 말까지 국내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확정된 듀얼코어 스마트폰들은 5인치 베가 넘버5까지 9종, 이통사별로 출시된 모델들로 계산하면 총 14종이나 된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1개 모델씩을, LG전자와 팬택 스카이, HTC는 각각 2개 모델을 국내 출시한 셈이다.

 

달랑 2개 추가해 날로 먹는 듀얼코어 스마트폰 2부 기사

보드나라에서는 얼마 전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4종의 비교 기사를 올렸는데, 회원분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여러 사정으로 포함되지 못했던 LG전자 옵티머스 2X와 KT테크 테이크 야누스도 비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단 회원들의 요청에 대한 답변은 이후 KT테크에서 테이크 야누스 샘플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제품 리뷰를 올려드렸다는 것과 LG 옵티머스 계열은 샘플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대신 HTC에서 센세이션에 이어 KT용으로 발표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이보(EVO) 4G+가 보드나라에 들어왔다.

이들 듀얼코어 스마트폰 신제품 2종에 대한 리뷰는 각각 작성해서 올렸으니... 이번에는 전에 하다 만(?) 듀얼코어 스마트폰 추가 비교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난 번 비교했던 샘플 제품들이 다 남아있었다면 듀얼코어 스마트폰 6종 비교가 됐겠지만, 스카이 베가 레이서와 HTC 센세이션은 이미 반납한 관계로 지난 번에 비교했던 삼성 갤럭시 S II와 모토로라 아트릭스를 다시 포함한 4종을 비교하기로 했다.

갤럭시 S II와 아트릭스는 지난 번 성능 테스트를 끝냈고 이후 시스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없었기 때문에 또 다시 포함시키는 것은 기사 분량만 늘어나는 일이지만, 일부 성능 측정 애플리케이션들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측정 기준이나 점수가 달라지고 지난 번에 테스트하지 못했던 일부 항목을 추가시켰다.

기사를 읽는 분들 입장에서는 폰 2개만 바꿔서 날로 먹는 기사라고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테스트를 전부 다시 진행했기 때문에 겉으로만 날로 먹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이전 기사만큼 꽤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란다.

계속해서 2페이지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 비교가(이) 이어집니다.

이수원 수석기자 / sw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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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U는 클럭이 다가 아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시는분들 대다수가 클럭이 높은 퀄컴스냅드레곤3세대가 탑재된 베가 레이서 및 LTE 폰들을 접하게 되십니다.

물론 대리점매장에서도 핸드폰의 장점을 강조할때 CPU의 클럭수를 먼저 말해줍니다.

 

하지만 알아두셔야될 점 같은 클럭이라고 가정했을때

가장좋은 CPU는 애플 - 삼성 - TI - 엔비디아 - 퀄컴 순 이라고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물론 삼성과 퀄컴만해도 클럭이 더 높은 스냅드레곤3세대(8660)가 엑시노스(4210)보다 밴치값이 낮게 나오는것을 조금만 찾아봐도 알수있구요.

 

 

 

2. 새로나온 폰이 무조건 좋다는 편견은 버려야된다.

 

지금의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LTE 폰입니다.

하지만 4G(LTE)통신 폰이라고해도 3G와 4G를 병행해야되는 국내의 특정상 CPU가 제한되어있습니다.

 

 3G와 4G를 동시에 지원하는 칩셋은 스냅드래곤한정이다보니

새로나온 스마트폰중 LTE폰은 99% 스냅드래곤을 끼우고 나옵니다.

 

 

3. CPU성능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최적화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관리가 매우 중요 합니다.

관리뿐아니라 스마트폰에선 성능이 제한 되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하진 않지만 오버클럭이 가능하겠구요, 오버클럭시 수율이 좋은 CPU가 바로 오맵이 되겠군요.

단지, 스냅드래곤의 8660의 경우는 원래 1.2GHz 클럭에 전압을 높여 1.5GHz로 오버가 된 상태기때문에 오버를해도 효과가 적다고 합니다.

 

예전 노키아 심비안의 경우 신적화로 이름을 날릴적도 있구요 ㅋ

 

4. CPU의 공정 밀도(?)가 중요하다.

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65nm 45nm 32nm 28nm 공정이 있는데

이 공정의 정밀함이 갖추는것은 속도뿐아니라 발열과 전력소모에도 크게 관여됩니다.

실제로 폰을 쓸땐 특히나 전력소모와 발열은 속도만큼이나 매우 중요합니다.

(아... 65nm보단 28nm가 더 좋은겁니다)

 

 

5. 물론 스마트폰의 핵심은 CPU이다.

 

위에 적은것을 부정하는것 같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의 속도차이의 핵심은 CPU 연산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곧 새로나온 스마트폰이 무슨기능이 있어도 CPU를 먼저 보는게 옳은듯 합니다.

 

 

삼성 엑시노스(Samsung Exynos)는 삼성의 ARM Cortex-A8과 ARM Cortex-A9 계열 프로세서의 시스템 온 칩(SoC)입니다.

 

현재 엑시노스 4212 까지 나왔으며, 4210 은 갤럭시S2, 갤럭시노트(해외출시)에 탑재되었지만, 4212가 탑재된 기기는 아직 없습니다.

특징은 삼성이 만든 기기에만 탑재됩니다.

 

 

 

4번째 자릿수는 코택스(세대)

3번째 자릿수는 코어수

2번째 자리수는 ?

1번째 자리수는 제조 공정으로  예상

 

삼성 엑시노스 3110(허밍버드) -  2010년 출시

1GHz - 싱글코어 - ARM코택스A8

45nm 공정

GPU - SGX 540

탑재기기 : 갤럭시S , 넥서스S , 갤럭시 탭 등...

 

싱글 CPU 비교

 허밍버드 > A4(아이폰) > TI Omap 3640 > 퀄컴MSM8255  ≒ Ti Omap 3630 > 스냅 1세대

 

밴치의 경우 A4가 허밍버드보다 높은 점수를 얻긴합니다만 이것은 최적화의 문제로 판단하여 CPU 성능 자체의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아이폰의 A4와 허밍버드는 애플과 삼성의 공동제작이므로 A시리즈는 적지 않겠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4210 - 2011년 출시

1~1.4GHz - 듀얼코어 - ARM코택스A9

45nm 공정

GPU - Mali 400

탑재기기 : 갤럭시S2 , 갤럭시 탭 7.0 플러스 등...

 

듀얼 CPU 비교

오맵 4460(오버) > 엑시노스 4210 > 오맵 4460 > A5(900MHz) >  테그라2 >  퀄컴 스냅드래곤 MSM8660

오맵 4460과 엑시노스 4210은 비교가 힘듭니다.. GPU에서 엑시노스가 우세를 보이긴하지만 오버한 오맵4460보단 딸릴듯 보이네요..

A5의 경우는 원래 1GHz짜리를 다운클럭시켜 출하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4212 - 2011년 출시

1.5GHz - 듀얼코어 - ARM코택스A9

32nm 공정

GPU - Mali 400

탑재기기 :  ?

 

삼성 엑시노스 5250 - 2012년 양산 예정

2.0GHz - 듀얼코어 - ARM코택스A15

32nm 공정

GPU - ?

탑재예상 기기 : 갤럭시S3

 

 

삼성 엑시노스 4412 - 2012년 출시 예정 / 갤럭시S3 탑재 예상

2.0GHz - 쿼드코어 - ARM코택스A9

32nm 공정

GPU - ?

탑재예상 기기 : 갤럭시S3

 

 

 

 

퀄컴 스냅드래곤 (Snapdragon)은 퀄컴에서 개발한 모바일 AP SoC(Application Processor System on Chip) 입니다.

2008년 4분기에 첫 스냅드래곤 칩셋이 발표되었으며, 저전력 실시간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해 만들었다.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에 쓰입니다.

 

현재 3세대까지 나왔으며, 3세대인 MSM8660 은 베가레이서와 각종 국내 4G폰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징은 클럭수가 높으고, 비동기식으로 전력소모가 적으며, 통신 칩셋과 AP의 호환이 뛰어나 LTE폰에 탑재할수 있습니다.

 

단, 비동기식 이기때문에 CPU자체 성능이 경쟁사보다 뒤떨어집니다.

코어로 사용된 스콜피온이 타사의 코택스 보다 성능이 뒤떨어집니다. ( 4세대 부터는 코어가 바뀝니다 )

 하지만 가성비는 좋습니다( 즉, 저가용 CPU 입니다. )

 

 

 

S는 스냅드래곤을 뜻하며

숫자는 세대를 뜻함

 

퀄컴 스냅드래곤 2세대(S2)(6개)  - 2010~2011년 출시

[ MSM7230 , MSM7630 , MSM8255 , MSM8655 , MSM8255T , MSM8655T ]

800M~1GHz - 싱글코어 - 스콜피온

45nm 공정

GPU - Adreno 205

탑재기기 : HTC 디자이어 , 베가S , 옵티머스 솔 , 갤럭시S+ 등...

 

싱글 CPU 비교

타사 싱글CPU >= 스냅드래곤 2세대 > 스냅드래곤 1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3세대(S3) - 2010~2011년 출시

[ APQ8060 , MSM8260 , MSM 8660]

1.2~1.5GHz - 듀얼코어 - 스콜피온

45nm 공정

GPU - Adreno 220

탑재기기 : 베가 레이서 , 옵티머스 LTE , 갤럭시S2 LTE 등...

 

듀얼 CPU 비교

오맵 4460(오버) > 엑시노스 4210 > 오맵 4460 > A5(900MHz) >  테그라2 >  퀄컴 스냅드래곤 MSM8660

 

 

 

퀄컴 스냅드래곤 4세대(S4) - 2011년말~2013년 출시 예정

1.5~2.5GHz - 듀얼~쿼드코어(크라이트)

28nm 공정

GPU - Adreno 225 , 305 , 320

(코어가 바뀌기 때문에 기대 해봅니다...)

 

 

 

TI OMAP( Texas Instruments Open Mutimedia Application Platform) 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가 개발한 휴대용 및 모바일 칩(SoC) 입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세계 3번째 반도체 제조업체 입니다.)

 

현재 OMAP은 5세대까지 나왔으며, 오맵4460까지 출시되었습니다 탑재기종은 갤럭시 넥서스 입니다.

삼성, 애플과 함께 최고의 모바일AP 입니다.

 

특징은 CPU의 완성도가 높으며, 강력한 포퍼먼스를 자랑하고 오버클럭 수율 또한 좋습니다.

 

 

 

오맵의 4번째 자릿수는 세대입니다.

 

TI 오맵 3세대(OMAP3xxx)  - 2010년 출시

[ OMAP3410, OMAP3420, OMAP3430, OMAP3440, OMAP3503, OMAP3515, OMAP3525, OMAP3530, OMAP3611, OMAP3621, OMAP3630 ] 

600M~1GHz - 싱글코어 - ARM코택스A8

65~45nm 공정

GPU - SGX530

탑재기기 : 갤럭시A , 갤럭시 탭 7 , 옵티머스 마하 노키아,모토로라 다수 등...

 

싱글 CPU 비교

 허밍버드 > A4(아이폰) > TI Omap 3640(30오버) > 퀄컴MSM8255  ≒ Ti Omap 3630 > 스냅 1세대

 

 

TI 오맵 4세대(OMAP4xxx) - 2011년 출시

[ OMAP4430 , OMAP4460 , OMAP4470 ]

1~1.8GHz - 듀얼코어 - ARM코택스A9

45nm 공정

GPU - SGX540 , SGX544

탑재기기 : 갤럭시 넥서스 , 옵티머스 3D , 모토로라 레이저 등...

 

듀얼 CPU 비교

오맵 4460(오버) > 엑시노스 4210 > 오맵 4460 > A5(900MHz) > OMap4430 >  테그라2 >  퀄컴 스냅드래곤 MSM8660

갤럭시 넥서스의경우 446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만

최적화의 기준으로 레퍼런스폰인 갤럭시 넥서스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TI 오맵 5세대(OMAP5xxx) - 2012년 양산

[ OMAP5430 , OMAP5432 ]

2GHz - 듀얼코어 - ARM코택스A15

28nm 공정

GPU - SGX544 +  2D 그래픽 전용 가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