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기가 물었다. 그때 터널에서 왜 자신을 차를 피하지 않았냐고. 은기에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난 그 이유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때 난 세상과 내 자신에 몹시 지쳐있었고 이번 생은 그냥 이대로 끝나도 상관없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거 같다. 그리고 다음 세상에서 은기와 꼭 다시 만나 그땐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연애를, 세상사람 누구나 하는 평범한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그렇게 신에게 기도했던 거 같다.(중략)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하고 그리우면 그리웠다고 말하고 설레며 감사하며 그렇게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기도했던 거 같다. 그리고 난 다시 신에게 기도한다. 고맙습니다. 난 지금 행복합니다"

 

 

결말 Ending~

<기억을 잃은게 아니고, 새로운 사랑을 위하여 모른척 했던것...

모든것을 기억했던 강마루..그리고 반지>

 

 

 

Posted by 옆모습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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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회 인스탁스 디자인 공모전 ▒



▷ 공모주제 : 인스탁스, 하나뿐인 나만의 캔버스

▶ 접수기간 : 2012년 5월 1일(화)~2012년 5월 31일(목)

▷ 결과발표 : 2012년 6월 5일(화)

▷ 홈페이지 : http://www.instaxcontest.co.kr/



▶ 연관단어 : 후지필름, 인스탁스, 디자인, 공모전, 프레임, 패키지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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