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잔인하다고 영화를 보기전부터 떠들썩 했던 영화 .. 잔인해 보았자지 라는 생각으로 봤다가 정말 뒤통수 얻어 맞은 기분인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 이병헌의 약혼녀로 나오는 여자.. 최민식에게 살인을 당하는 장면 마지막 그녀가 한말이 뇌리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아저씨.. 그냥 저 안죽이면 안돼요?"
말끝나기 무섭게 그냥 한방에 칼부림..

이 영화는 국정원 출신 이병헌의 케릭터는 혹  영화 '아저씨'의 케릭터와 흡사하다. 어떤면에서 흡사하냐고?? 절대 맞지 않는다는것! 완전 무적이다.. 화려한 액션에 ... 이영화의 주 포인트는 최민식의 완벽한 사이코 패스 연기이다.
최민식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사이코 연기는 과히 상상을 초월하게 만든다.



이 영화의 가장 잔인하고 끔찍한 것들은 신체회손의 정도가 엄청 잔인하다는것! 그리고 여자를 마치 자기의 쾌락을 즐기는 장난감으로 보며 죽이는것을 아무렇지 않게 즐긴다는점... 참..씁쓸하다. 현실에서 이런일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아닐까 싶다.


이병헌의 화끈한 액숀!!!
액션이라기 보다는 그냥.. 최민식을 가지고 놀면서 복수를 한다는.. 누구나 복수의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세세하게 조목조목 복수를 보여준다는 점은 이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내가 봤던 영화중에 아주 소름돋도록 끔찍하게 잔인한 영화라는것!
연인들이 보기에는...썩...;;;

영화 총점 ★★★★☆
Posted by 옆모습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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